경기도 작은도서관학교는 경기도 내 작은도서관 운영자 및 자원활동가의 전문성 강화를 위한 교육으로 경기도가 주최하고, 도서관 독서문화활동 사회적협동조합 슬슬이 주관하여 2018년부터 올해까지 경기도 내 각 권역별로 실시되고 있습니다.
 
 도서관 독서문화활동 사회적협동조합 슬슬은 어떤 단체일까요? 
 슬슬은 용인 지역에서 작은도서관을 운영해온 활동가들이 주축이 되어, 도서관 기반의 자원활동 경험을 건강한 일자리로 만들어보자는 데 뜻을 모으고 결성한 단체입니다. 2017년 일반협동조합으로 시작하여 2020년 사회적협동조합으로 조직 변경하였고 현재 조합원은 15명입니다. 

주로 하는 일은 도서관 운영과 독서문화활동을 콘텐츠로 한 교육 활동입니다. 또한 ‘천천히작은도서관’과 동네서점인 ‘그냥책방’도 운영하고 있는데요, 슬슬은 이 두 단체를 통해 다양한 시도를 하면서 지역 사회와 함께하려고 합니다. 유기체인 이 세 단체가 잘 살아남아서, 지역에 건강한 독서생태계가 자리 잡는 밑거름이 되면 좋겠습니다.

슬슬과 천천히작은도서관, 그냥책방은 용인시 기흥구 신갈동에 있는데요. 협동조합을 결성하고 난 후 세 번의 이사 끝에 자리 잡은 곳입니다. 최근에 지자체의 지원사업을 받아서  공간을 새로 단장했습니다. 경기도 작은도서관학교가 시작하기 며칠 전에야 공사가 끝나서 아직 공간 정리가 완벽하게 되지는 않았는데요. 경기도 작은도서관학교 온라인 교육의 본부인 슬슬 공간을 살짝 보여드릴께요^^

오랜 시간과 여러 사람의 뜻으로 일구어낸 멋진 공간에서 슬슬과 천천히작은도서관, 그냥책방의 이야기를 써내려가겠습니다. 여러분께도 슬슬이 살아가는 이야기를 전해드릴께요.

 이상으로 경기도 작은도서관학교와 협동조합 슬슬 이야기였습니다.